숙박 앱 고코투어가 제주도 올레길처럼 걷기 좋은 평택섶길을 소개했다.
평택섶길은 한복의 웃옷 깃에 달린 작은 조각이란 뜻을 갖고 있는 ‘섶’에서 따온 이름으로 ‘평택을 둘러보는 작은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민간차원에서 출발해 평택시와 문화원의 지원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된 평택숲길은, 평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지역 토박이들의 힘을 모아 기획하고 만든 길이라 더 뜻깊다.
남부지역, 서부지역, 북부지역을 아우르는 179km, 12개 코스는 대추리길 ▶노을길 ▶비단길 ▶원효길 ▶소금뱃길 ▶신포길 ▶황구지길 ▶뿌리길 ▶숲길 ▶과수원길이 있으며 테마길로 ▶명상길 ▶원균길 ▶장서방네 노을길이 조성되어 있다.
장순범 평택섶길 추진위는 “세계적인 명소로 사랑받는 제주 올레길도 처음엔 제주도민의 생황공간이었듯이 평택섶길 또한 평택의 숨은 자원이며 향후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