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대상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계획 조사(사진제공=고코투어) |
㈜바로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 중인 숙박앱 고코투어를 이용하는 성인남녀 20~30대를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데이트계획을 묻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9%가 밸런타인데이에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인과 1박을 함께 보내겠다는 응답이 38%, 당일코스로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응답이 51%를 차지했다. 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답변은 11%로 조사됐다.
기념일을 맞이해 데이트 계획을 준비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각자 역할을 나눠 함께 준비한다’는 응답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남자가 모든 것을 준비한다’(14%), ‘여자가 모든 것을 준비한다’(8%) 순이었다.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숙박 형태로는 ‘리조트’(38%) 또는 ‘호텔’(37%)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그 외에는 ‘펜션’(22%), ‘풀빌라, 모텔’(3%)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숙박시설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는 ‘조식, 바베큐, 스파, 등의 부대시설 이용’(44%)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숙소 근처 레저시설 이용’(25%), ‘예쁜 숙소’(21%), ‘둘만의 공간 필요’(10%) 등의 응답도 있었다.
고코투어 시설제휴팀의 유미란 담당은 “겨울철 추위와 중국발 황사 등으로 지난해 부대시설 이용율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온천의 고장 아산의 ‘BS콘도’와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고성의 ‘오션투유리조트&호텔’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