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객실제공
▲ 사진=오션투유리조트, 강원 고성산불 피해 주민에게 객실 긴급지원 나서 © 이비즈네트웍스 제공
|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강원도 고성 삼포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오션투유리조트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약 30객실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오션투유리조트 최종일 지배인은 “이번 산불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 할 수 있도록 객실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행히 화마를 피한 삼포는 안전하며, 지역 경재를 살리고자 모든 직원이 밤낮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션투유리조트는 지난 24일 고성소방서와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하며, 화재예방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동혁 방호구조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상황을 설정한 훈련으로 어떤 재난상황이 오더라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는 측은 ‘강원도 여행은 안전하다’는 취지의 공문을 각 여행사에 발송했다. 내용에 따르면 설악산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는 화마를 피했고, 고성군 화진포와 송지호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도 피해를 입지 않았는 전문이다.
고성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오는 27일 개방하는 DMZ(비무장지대)둘레길의 경우 화재 지역에서 40Km떨어져 있다”며 “많이 찾아주시면 지역 경제를 다시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