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즈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숙박·여가 플랫폼 ‘고코투어’가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숙박예약을 완료한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공개했다.
빅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고객들의 숙박예약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가장 높았다. 7월 말부터 8월 초 숙박예약률은 2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월 중순부터 8월 말(24.2%), 6월 초~6월 중순(18.9%), 7월 초~7월 중순(17.7%)으로 나타났다.
숙박형태는 리조트·콘도가 47.6%로 전체 숙박형태의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호텔(31.3%), 모텔(10.2%), 펜션(7.5%), 게스트하우스(1.0%) 순이다. 특히 카라반을 예약한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높아지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가 38.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충청도(12.9%), 경기도(11.3%), 부산(8.7%), 서울(6.9%), 제주도(6.8%)순이다. 투숙기간에 대한 조사결과 2박이 43.4%로 가장 많았으며 1박(36.3%), 3박 이상(20.3%)의 예약결과를 보였다.
유미란 고토투어 숙박사업부 담당은 “7월 말과 8월 초 극성수기를 피해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여름철 성수기 위주로 진행했던 다양한 이벤트 기간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