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현충일(6일)부터 9일(주말)까지 4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는 이번 연휴기간, 워터파크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고코투어가 6~9일간 숙박·액티비티 빅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6~9일 숙박·액티비티 예약자 중 10명중 4명은 워터파크에 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가장 인기 높은 액티비티는 워터파크·스파(37.5%)였고, 테마파크(35.2%), 투어·관람(8.2%)순이었다.
▲ 이미지/ 고코투어 제공 |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일부 지역에선 폭염주의보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워터파크 예약율이 가장 높은 날은 6일로 38.1%나 됐다. 이어 7일(21.5%), 8일(14.8%)순이었다.
숙박유형 조사결과는 리조트·콘도(34.8%), 호텔(32.6%), 펜션(12.9%)순이며, 숙박 기간은 61.4%의 예약자가 1박을 선택했다. 이는 남은 연휴를 휴식에 투자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젊은 연령층의 경우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어트랙션 위주의 예약률이 높았으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아산 스파비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등 워터파크와 다양한 테마 스파.온천으로 편안한 휴식까지 제공하는 곳을 선호했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