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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국내로 여름휴가 간다…응답자의 66.7% 1박 이상

컨슈머타임스 | 2019.06.26

여름휴가 성인 1인당 예상 경비 2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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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7월초 예상되는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곧 불볕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될 예정이다. ‘숙박·여가 예약앱 고코투어’는 자사의 370만 회원을 대상으로 2019년 국내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의 66.7%는 1박 이상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86.2%가 국내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6.3%, 30대 66.4%, 40대 59.2%, 50대 이상은 34.7%로 1박 이상의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휴가계획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박 이상 여름휴가 계획자의 일정을 조사한 결과 2박 3일을 계획한다는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박4일(26.7%), 1박2일(14.6%), 4박이상(11.8%)순으로 조사되었다.


함께 휴가를 떠날 동행자에 대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72.6%가 가족을 선택했다. 뒤이어 친구/동료(16.2%), 애인(6.2%), 친인척(2.6%), 혼자(1.3%)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20대의 52.3%가 친구/동료와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며, 30대 이상은 가족과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응답했다.휴가지로 계획중인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38.7%의 응답자가 강원도를 꼽았으며, 작년에 이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14.3%), 광주/전라(10.2%), 대전/충청(8.4%), 대구/경북(8.1%), 제주(7.6%), 서울/인천/경기(6.2%) 순으로 나타났다.

1박 이상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48.7%가 바다를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 산/계곡(20.4%), 휴양지(11.7%), 강/유원지(9.8%) 순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대별 추이결과 젊을수록 바다를 고려하고 있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산을 더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예상되는 경비를 알아본 결과 10~19만원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38.7%며, 이어 20~29만원(22.3%), 10만원 미만(18.5%), 30만원 이상(17.2%) 순이다. 평균환산 시 1인당 지출되는 예상금액은 24.1만원으로 조사되었다.

휴가기간 동안 투숙할 숙소는 리조트가 33.8%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다음으로 호텔(31.6%), 펜션(28.9%)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의 경우 펜션을 선호했고, 30대 이상은 리조트, 호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 고성 삼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오션투유리조트 최종일 지배인은 “여름휴가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청결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확대증설 작업을 완료했다”며 “오션투유리조트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님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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