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늦은 국내여행 예약증가에 여행사 비상...일본여행 취소•거부 추정
▲ 사진=고코투어, 일본여행 국내로 대체될까 국내여행지 추천쇄도...예약자 35%급증
© 이비즈네트웍스 제공
|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고코투어, 일본여행 취소•거부 효과? 작년대비 35% 추가 예약자 몰려
○ 고코투어, 일본여행 취소...국내여행 추천요청 쇄도, 강원도 41% 예약증가
○ 고코투어, 일본여행 취소하고 국내여행 매력을 찾는 여행객 35% 늘어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국내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동시에 네티즌을 중심으로 일본여행을 거부하거나 취소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고코투어(대표 박기범)는 자사의 370만 회원의 작년 7월 시점과 현재의 숙박예약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작년대비 3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숙박예약 증가에 대한 원인으로 일본여행을 취소하거나 거부한 여행객의 눈길이 국내로 쏠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증가된 예약건의 지역 분포를 보면 강원도가 41.2%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부산(19.2%), 제주도(15.4%), 충청권(11.7%), 경기권(7.8%), 서울(6.2%)순이다.
숙박사업부 유미란담당은 “일본여행을 취소하거나 거부하고 국내여행 추천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어르신을 위한 스파•온천으로 유명한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스파비스를 추천드리며, 15분거리에 위치한 신축호텔인 라마다앙코르평택 워터파크 패키지를 이용하시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얼마전 화재로 온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고성의 여행을 추천하며, 인근 숙박은 삼포해수욕장 앞 오션투유리조트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 147회에서는 “공기 좋고, 경치도 좋은 고성은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라고 생각한다”고 우주소녀 맴버인 보나가 말한 곳 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