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등 심사·선정한 휴게소와 명품음식 공개

▲ 하루 평균 491만명 휴가떠나...막히는 여행길, 휴게소 명품음식으로 힐링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루 평균 4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고코투어는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유명 맛집 안 부러운 '휴게소 명품음식'을 추천했다.

'휴게소 명품음식'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2019년 EX-FOOD'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195개 휴게소,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학계와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심사를 통해 휴게소 대표 메뉴 20개를 선정했다.

'2019 EX-FOOD'로 선정된 휴게소와 음식으로는 서울만남(부산방향) 말죽거리소고기국밥, 죽암(부산방향) 보은대추왕갈비탕, 섬진강(부산방향) 옛날김치찌개, 망향(부산방향) 명품닭개장, 추풍령(서울방향) 석쇠불고기, 죽전(서울방향) 죽전임금갈비탕, 여주(강릉방향) 여주쌀 용대리황태해장국, 횡성(강릉방향) 횡성한우떡더덕스테이크, 충주(양평방향) 한방 고추장 불고기 쌈밥, 천등산(제천방향) 산삼 배양근을 품은 삼계탕, 괴산(양평방향)엄나무 닭곰탕, 옥산(부산방향) 순두부청국장, 인삼랜드(하남방향) 인삼갈비탕, 이서(순천방향) 명품꼬막비빔밥, 정읍(천안방향) 웰빙우렁이쌈밥정식, 보성녹차(광양방향) 보성꼬막비빔밥, 군위(춘천방향) 제비원된장찌개, 진주(부산방향) 진주육전비빔밥, 영산(창원방향) 창녕양파제육덮밥정식, 경주(부산방향) 동태탕이 있다.

고코투어 남경아 시설관리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며 "여행지 이동 간 휴게소 명품음식도 즐기고 심신을 충전할 수 있는 힐링휴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