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명파해변 일원에서 21~22일 열려
22일 한반도 DMZ평화대행진 ‘산타 WALK’ 진행
또 22일은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여 427명이 참석하는 ‘한반도 DMZ 평화대행진 산타워크’가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명파해변▶ 쑥고개봉수대▶ 명파마을(약 4.3km) 순이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고성에서 사용 가능한 고성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완주증, 기념사진, 음료 등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고성군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명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기획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명파마을을 크리스마스와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마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코투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뜻 깊은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명파해변과 명파마을을 잇는 1004m 거리를 ‘천사의 길’로 명명하고 향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사의 길에는 각종 조명, 벽화, 조형물, 포토존 등을 곳곳에 설치해 겨울밤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제공하는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를 연출할 계획이다.
진행되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명파해변에서는 승마체험, 트리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존과 고성군 특산물 전시, 고성 특산 먹거리존, 푸드트럭 등이 준비된다.
명파마을에서는 볏짚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장작패기, 팽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명파마을 현장에서 나눠주는 스탬프북을 가지고 명파마을 내 5곳 이상 미션을 수행하여 스탬프 투어완료 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명파해변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이색적인 사투리퀴즈 대회와 다양한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명파해변에 국내 최북단의 산타오피스가 오픈된다. 참가객들은 산타오피스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작성하여 빠른 우체통과 느린 우체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느린 우체통의 경우 1년 후에 해당 카드를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내 한반도 DMZ 평화대행진, ‘산타워크’ 참가 티켓과 숙박패키지는 고코투어 내 ‘오션투유리조트’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명파마을은 1995년 6월까지 42년간을 고립 되어 살아왔고 이후 DMZ의 경계가 북쪽으로 변경되어 현재 대한민국 최북단 마을로 존재하고 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